임기 2년, 예산낭비 사례신고·예산절감 제도개선 건의 등 활동

충남도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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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참여형 자율감시체계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 가동하기 위해 18일 ‘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49명을 위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한 제2기 도민감시단은 공모, 시·군 추천을 통해 모집한 인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임기는 앞으로 2년간 각종 예산낭비 사례 신고, 예산절감 제도개선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 보조금 부정수급 감시를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회 보조금 감시관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예산 절감 우수사례 벤치마킹, 감시단 활성화 토론회 및 운영사례 보고회 등도 추진 예정이며, 지자체의 예 절감 노력을 확인·평가하고 예산낭비 신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도민 관심도 제고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1기 도민감시단 활동으로 예산낭비 신고건수가 2018년 54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제2기 도민감시단 활동을 통해 예산 운영의 건전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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