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작업 인력 추가배치 등 코로나 방역과 안전한 소통에 만전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에 명절 소포 물량까지 증가해 분류작업을 위한 임시인력 추가 배치 및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 기간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3대)를 최대로 가동한다.
추가로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일 평균 약 3000명(약 17억6천만 원)을 배치한다.
인력수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지방청 등 내근직도 배치할 예정이다.
운송차량은 2500대를 증차하는 한편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 등에 약 18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함께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 안전 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마쳤다.
차량 운행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외부활동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관련 배달 시에는 국민안전을 위해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 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선물 소포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량 발송 업체에 물량 분산발송을 요청했다. 또 필요시 인력 및 장비를 즉각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