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서 백제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특별전 열려
전시 기간, 10월 22일부터 내년 3월 1일

‘한성에서 웅진으로Ⅱ-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특별전이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세종시 제공
‘한성에서 웅진으로Ⅱ-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특별전이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세종시 제공

‘한성에서 웅진으로Ⅱ-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특별전이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세종 나성동 유적은 지난 2010년 발굴조사 결과 물자의 이동을 위한 도로를 건설하고 공간을 구획해 기반시설을 만드는 등 백제의 계획도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 다양한 건물터와 한성기 백제의 생활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물도 다수 출토됐다.

전시에서는 나성동 유적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인 금동신발, 금동과대금구 등 200건 350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나성동 유적 세력이 백제중앙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웅진천도의 주요 지지기반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백제시대 문화적 발전상을 살펴보며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시의 역사적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시 홈페이지 동영상 게시 등 온라인으로 개관하며, 해제 시에는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세종시청, 국립공주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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