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천안·아산권 버스회사와 협업하여 버스 승객 대상

충남지방경찰청은 16일 천안·아산권 버스회사와 협업하여 지난 3일부터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은 16일 천안·아산권 버스회사와 협업하여 지난 3일부터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 이하 충남청)은 16일 천안·아산권 버스회사와 협업하여 지난 3일부터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청은 천안·아산 전역을 운행하는 420여대 시내버스 내부 영상스크린에 홍보 영상(약 20초)을 하루 평균 300회에 걸쳐 송출하고 있으며, 홍보 영상에는 ‘무단횡단 금지’와 ‘이륜차 및 전동차 이용 시 교통법규 준수’ 등 고령층이 꼭 알아야 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이 담겨 있고, 승객들의 시인성을 고려하여 그림(5컷)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송출 영상을 접한 한 시민은 “상업광고들은 무심코 지나쳐 버렸는데 나와 내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의미 전달이 빨라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남청 관계자는 “영상홍보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 뿐만 아니라 전화 금융사기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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