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명이 응시해 100명 합격...92% 합격률 기록, 앞으로 대학입시설명회 및 사회진입을 돕는 인턴십·직업체험 지원

지난 달 22일 탄방중학교에서 꿈드림 관계자들이 검정고시 고사장에 들어가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22일 시행된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10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꿈드림 청소년 108명이 응시해 초졸 5명·중졸 19명·고졸 76명 총 100명이 합격, 9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관에도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를 제공하며, 인터넷 강의·1:1 멘토링 수업 등 개인의 특성에 맞춰 청소년들의 수험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입시설명회와 입시상담·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인턴십 및 직업체험도 지원할 계획이다.

꿈드림 이서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학습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여준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2015년도 설립 이후 학교생활을 중단한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직업체험·문화체험·자기계발 등 학생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꿈드림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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