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약정 체결
우수 농수산물 상호 교류 약속

세종시와 제주도는 16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 싱싱문화관에서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입점약정을 체결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제주도는 16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 싱싱문화관에서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입점약정을 체결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제주도가 우수 농수산물 등 로컬푸드 상생협력에 나선다.

세종시와 제주도는 16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 싱싱문화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 약정 주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입점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서에는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대표이사, 황광환 농협경제지주 세종연합사업단 단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이 서명했다.

이번 약정으로 세종시의 쌀, 딸기, 복숭아, 포도, 배, 오이 등이 제주도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된다.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제주도의 감귤과 옥돔, 은갈치, 고등어, 참조기(냉동포장) 등이 판매된다.

신문호 로컬푸드 과장은 “이번 약정은 양 시도 간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로컬푸드 운동 성공모델 중심축으로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와 제주도는 2017년 6월 지방분권국가 조기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양 시·도지사가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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