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문진석 의원·김홍장 당진시장, (가칭)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 이정문 의원 내정

(사진 왼쪽부터) 부위원장 문진석 의원·김홍장 당진시장, (가칭)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 이정문 의원 / 뉴스티앤티
(사진 왼쪽부터) 부위원장 문진석 의원·김홍장 당진시장, (가칭)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 이정문 의원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도당)은 16일 부위원장과 (가칭)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 등 당직인선을 추가 발표했다.

도당에 따르면, 부위원장에는 문진석(초선, 천안갑) 의원과 김홍장 당진시장을 임명했으며,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에는 이정문(초선, 천안병)이 내정됐다.

문 의원은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으로 활동한 경력과 양승조 충남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충남 혁신도시 등 국가균형발전 관련 현장경험 등을 두루 갖췄다.

김 시장은 제8대와 제9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6기에 이어 민선7기 당진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자타공인 지방자치 전문가이자 파수꾼이다.

부위원장에 내정된 문 의원과 김 시장은 “충청의 목소리가 곧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강훈식 도당위원장에게 강력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위원장은 “각각 중앙정치와 지방자치의 최전방에 있는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을 나란히 한 분씩 부위원장에 내정한 것은, 그만큼 현실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역할로 상승효과를 발휘해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칭)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에 법조인 출신의 이 의원을 내정한 것은 ‘정쟁이나 당리당략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률에 근거한 정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앞으로 도당 산하 정책연구소장으로서 이 의원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들 내정자 3인은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6호 지방조직규정 제21조와 제26조에 의거해, 추후 충남도당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각 부위원장과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장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당은 오는 23일 예정된 상무위원회의를 통해 14개 상설위원장단, 지명직 상무위원 및 운영위원 등 남은 당직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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