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 에어컨 화재가 지난해 대비 66.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 세종시 제공
세종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 에어컨 화재가 지난해 대비 66.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 세종시 제공

세종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 에어컨 화재가 지난해 대비 66.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총 2건으로, 지난해 여름철 6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화재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에어컨 실내기 연결부위 단락화재와 실외기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가 각 1건씩 발생했다.

이는 올해 여름 세종 지역 폭염 경보 일수는 총 15일로, 지난해(10일)에 비해 50% 증가한 상황에서 거둔 소중한 성과이다.

이러한 성과는 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여름철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시민의 향상된 안전의식이 거둔 결과라는 분석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을 통한 화재 예방 및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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