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캡처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캡처

대전시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150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15일 온라인 시민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시민투표단과 시민들이 참여한 온라인 문자 투표를 통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시민총회에서는 상정된 사업 총 241건 중 ▲ 시정참여형 38건 68.6억 원 ▲ 지역참여형 34건 20억 원 ▲ 지역협치형 100건 50억 원 ▲ 동 참여형 44건 6.8억 원 등 216건을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특정분야·사업에 편중되지 않고 안전, 경제, 문화, 복지 등 사업이 고르게 제안·선정돼 지역의 생활불편사항부터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까지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확정된 사업은 내년에 추진하며,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선정과 추진 내용을 공개한다. 진행 과정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댓글 등의 기능을 갖췄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을 시민들의 단순 참여 통로가 아닌 소통을 넘어 시민 권한과 협력의 창구로 강화해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온라인 시민공청회 / 대전시 제공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온라인 시민공청회 /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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