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도라지 소스와 요리 / 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흑도라지 소스와 요리 / 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새콤달콤한 흑도라지 소스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도라지는 한방에서 폐를 건강하게 만들고 기관지 질환을 다스리는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도라지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흑도라지 소스는 아린 맛은 감소시키고 사포닌 함량 2.1배, 총폴리페놀 함량 3.2배 증가한 흑도라지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사과식초, 올리고당, 추가적인 과일즙과 젤리화 소재를 혼합하여 맛과 점성을 최적화했다.

흑도라지 소스는 샐러드, 스테이크, 빵, 과자와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그대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개발된 흑도라지 소스가 다양한 제품 유형으로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이전을 통해 조기 상품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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