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2020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충북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평가는 11개 시·군에서 제출한 24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올라온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날 군에서는 재무과 이성민 주무관과 최아연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 ‘세입세출외현금 계좌 반환금 채권 압류 및 추심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사례’와 ’타이어세 신설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평가에서 두 명 모두 지방세 발전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은군 세무행정의 우수함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업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납징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성민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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