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가 선물한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충북도, 코로나가 선물한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20.09.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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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헌 제공
가을하늘 / 송세헌(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제공

충청북도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전년 동기(1월~ 8월) 대비 31㎍/㎥에서 21㎍/㎥로 대폭 감소했다. 국민 체감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예보등급도 좋음 일수는 44일(50일→94일) 늘었고, 나쁨 일수는 38일(67일→29일)이 줄어 대기질이 크게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미세먼지 농도비교 /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미세먼지 농도비교 / 충북도 제공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해와 올해 8월까지 동기간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하면 무려 32.2%(31→21㎍/㎥)가 감소되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26.9%(26→1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올 여름의 3개월 평균 농도를 살펴보면 13㎍/㎥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 다음인 두 번째로 대기질이 깨끗했다. 전국 평균인 17㎍/㎥ 보다도 무려 4㎍/㎥가 낮은 수치다.

 

최근 3개월(6월 ~ 8월) 미세먼지 평균 농도 / 충북도 제공
최근 3개월(6월 ~ 8월) 미세먼지 평균 농도 / 충북도 제공

도는 이러한 대기질 향상을 구체적인 수치로 정형화하기 어려우나, 미세먼지 저감정책 확대 추진,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량 감소, 기상여건의 긍정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올해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른 대기관리권역 내 사업장 대기오염총량제, 자동차 종합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 등 강력한 오염물질 저감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자동차 보급(전기차, 수소차),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한 녹색교통 전환, 녹지 공간 확대 조성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 “올해 충북은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모두 노력 한다면 푸른 하늘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풍명월 충북 건설을 위하여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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