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곡초, 율량중, 봉명고, 충북공고 등 4개교 원격교육 시범학교 선정

충북도교육청이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 4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내곡초 전교실 전교사 쌍방향 수업 진행 장면.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 4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내곡초 전교실 전교사 쌍방향 수업 진행 장면.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 4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 사태와 같은 급변하는 사회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원격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 방안 모색과 충북형 원격교육 모델을 개발해 미래교육을 위한 확장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주내곡초, 율량중, 봉명고, 충북공고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교당 1억 1000만 원 내외, 총 4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사업비는 학교 급별 특색을 반영한 온라인스튜디오 구축, 쌍방향 원격수업을 위한 기자재 확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기반 조성 등 환경구축과 교사 원격교육 역량 및 학생 디지털리터리시 제고 등에 사용되고 있다.

각 시범학교에서는 현재 학교급별 상황에 맞는 원격교육 환경구축을 완료하고, 2학기에도 이어지는 원격수업 상황 속에서 본격적인 수업현장 적용을 통한 충북형 원격교육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범학교들은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곡초의 경우 전교실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구축과 전교사 쌍방향 원격수업 진행하고 있으며, 율량중은 특색 있는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봉명고는 원격교육을 활용한 무학년 심화주제탐구 프로젝트학습 및 학술제 개최하고, 충북공고는 화자추적 AI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자격증 및 실습 수업 콘텐츠 제작·제공해 특성화고에 맞는 전략적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원격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지향적인 온라인 학습환경과 학습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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