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충남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 29명 공모

충남도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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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의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충청남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연면적 1만㎡이상 건축물을 신·증축하는 건축주에게 건축비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도록 하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도록 하는 제도다

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는 건축물 미술작품의 가격 적정성과 예술성, 건축물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등을 감정·평가해 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인원은 최대 39명이며, 모집 분야는 ▲ 조각 ▲ 건축 ▲ 환경 ▲ 회화 ▲ 디자인 ▲ 조경 ▲ 공간 등이다. 

응모 자격은 미술·건축·환경·공간디자인·도시계획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교수·전문가 또는 문화예술·예술경영·행정 등의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사람 중 미술·건축·환경 등의 분야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지원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등 신청 서류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작품 심의·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공개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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