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중점 추진 중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했다.
충북도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중점 추진 중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했다.

충북도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중점 추진 중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했다.

도는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가 지역 경제발전을 크게 견인해 충북경제 4% 달성 및 5% 견인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8.99㎢(272만평)에 총사업비 4조원 규모다.

충북은 기존 오송 1산단, 오송 2산단, 제천 바이밸리산단, 옥천 의료기기산단 등 바이오 관련 산단에 이번에 270만평이 추가되면 총 1,000만평 규모의 대단위 바이오산단이 조성된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바이오 산단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송(의약)~오창(IT)~충주(바이오헬스)~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을 연결하는 약 1,000만평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4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천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4천명에 이른다. 운영단계 30년 동안에는 생산유발효과 152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6조원과 2만5천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단절차 간소화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조속히 착수하여,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년 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LH와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여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을 오송·충주로 유치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충북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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