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산업 선도 일등경제 충북(비전목표) / 충북도 제공
글로벌 모빌리티산업 선도 일등경제 충북(비전목표)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부품 저성장 기조,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중심으로 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충북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자동차산업육성위원회, 자동차산업협회,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지산업협회, 우진산전 등이 참석했다.

‘충북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기존 자동차부품 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구조에서 ▲ 기업성장과 확장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 지원체계 마련 ▲ 미래차시장의 성장과 차세대모빌리티 산업 대응을 위한 기술력 중심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 기존 부품기업과 미래차 기술연구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확보 ▲ 미래자동차 인프라 및 산업고도화 지원체계 구축 실행을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산업 선도 일등경제 충북’을 비전으로 4대 중점목표와 7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급변하는 산업생태계를 미래 신성장 기회로 활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소기업 핵심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발굴, 충북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그간 세계 경기 침체와 완성차업체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자동차산업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지원조례' 및 '충청북도미래자동차산업육성위원회 및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더욱 저하된 자동차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해 ▲ 핵심부품 연구개발 ▲ 자동차기업 고도화 ▲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을 충북자동차산업협회와 협력해 지원하고, 산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미래자동차산업육성 종합계획으로 결정해, 미래자동차로 열어가는 차세대기술혁신 모빌리티밸리 조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핵심연구기관 유치 및 도내 자동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최근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자동차혁명 같다”며, “이번 용역은 미래자동차 산업을 충북의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 이정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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