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만복래' 출품...오롯이 30여 년 간 한식 디저트개발과 후진 양성에 한길만 걸어온 대표적인 인물

충남 천안 출신의 서정미 명인이 9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aT센터에서 진행된 2020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서정미 명인 제공
충남 천안 출신의 서정미 명인이 9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aT센터에서 진행된 2020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서정미 명인 제공

충남 천안 출신의 서정미 명인이 9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aT센터에서 진행된 2020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 명인은 오롯이 30여 년 간 한식 디저트개발과 후진 양성에 한길만 걸어온 대표적인 인물이며, 서 명인이 출품한 ‘만복래’란 주제는 백일·돌·결혼식 등에 내 놓을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떡을 평범한 한식 다과의 수준을 초월해 내려 받은 어머니의 손맛과 열정 그리고 정성 녹여 작품으로 승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명인은 이번 작품 출품과 관련하여 “뛰어난 한국전통의 다과와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깊은 정성을 다하여 음식의 맛과 장인으로서의 철학을 녹여야만 진정한 명인의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 명인은 “혼례 폐백이바지음식, 돌잔치 등 다양한 행사에 사용되는 음식들은 우리 땅에서 생산된 엄선된 재료를 정성과 열정을 담아 보는 것만으로도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한 후 “전통 떡, 한과, 폐백이바지음식 등을 전승하고 독창적인 한식을 연구개발 하여 젊은 세대의 취향에도 부합하고 신규소비자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우리 떡과 한식디저트를 개발 할 것이며, 한류음식문화의 가치를 높여 세계의 명품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열을 받칠 것이라”면서 “2018년 4월에 설립한 ‘한국전통다과아카데미’의 전문화된 과정을 통하여 후진 양성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 명인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 한국 떡 한과디저트 명인(2019년) ▲ 한국 국제요리경연대회(한식디저트) 국무총리상(2019년) ▲ 한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떡, 한과)대통령 상 수상(2017년) ▲ 한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떡, 한과)국무총리 상 수상(2015년) ▲ 한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 (떡, 디저트)국회의장 상 수상(2013년) ▲ 한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한과, 디저트)문체부장관 상 수상 ▲ (사)한국음식관광협회조리 기능인상 다수 ▲ 각종 대회 심사위원 등이다.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서 명인의 夫君(부군)이다.

한편,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1회 차 개최하였고, 9개의 음식분야 자격증과 음식명인 그리고 명장을 선정하는 가운데, 2020년에는 5월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되어 이번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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