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이 9일부터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이 9일부터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이 9일부터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은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2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소비자가 여민전 앱에서 구매한 금액(월 구매한도 50만 원) 내에서 소상공인의 자체 선할인(5∼10%) 제외한 결제금액의 10% 이내에서 캐시백을 지원하게 된다.

단, 가맹점의 자체 선할인(5%, 10%)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안에서만 가능하며, 음식 등 배달 시에는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상생플러스 가맹점으로 지정받은 업소는 아크릴 표찰, 여민전 카드 미니모형 등 홍보물품을 제공받고, 여민전 앱과 시청 홈페이지내 여민전 홍보란에 상생플러스 가맹점만을 위한 별도의 홍보공간이 제공된다.

이번에 1차로 지정된 13곳은 일반음식점 4곳, 커피·제과제빵 2곳, 안경점, 커튼·블라인드, 침구 전문점, 꽃집, 미용학원, 서점 등으로, 여민전 앱에서 ‘상생+ 가맹점’ 메뉴를 클릭해 가맹점 이름, 할인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는 여민전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보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선순환적 경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업자 등록증 등 첨부자료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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