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기후위기와 우리 사회의 거대한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강조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 ⓒ 뉴스티앤티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 ⓒ 뉴스티앤티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이 정의당 6기 동시당직총선거에서 부대표 후보에 출마한다.

9일 후보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정의당은 기후위기와 우리 사회의 거대한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당내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정의당이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 중심, 의회 중심의 당의 운영 시스템을 지역 중심으로 바꿔 기초가 튼튼한 정의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의당 강화 전략으로 지역과 노동 등 현장 강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권역별 선출, 진보정당 답게 노동 등 현장의 기반 강화, 지방선거 제도 개혁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지역정치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년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한 대전의 대표 진보정치인인 김 후보는 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 시민대책위, 민영화 저지 대전공동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대전의 상수도 민영화 저지, 민간특례사업 중단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10일 후보등록 마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의당 6기 동시당직선거는 27일까지 1차 투표를 거쳐 부대표 당선자를 확정하고, 대표는 과반득표자가 없을 시 내달 12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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