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괴향문화(槐鄕文化)’ 제28집을 발간했다. / 괴산군 제공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괴향문화(槐鄕文化)’ 제28집을 발간했다. / 괴산군 제공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괴향문화(槐鄕文化)’ 제28집을 발간했다

괴향문화 제28집에는 유창구곡(有倉九曲)과 유창구곡가(有倉九曲歌)(김근수), 퇴계(退溪)이황(李滉)선생 선유팔영(仙遊八詠)고(考)(박온섭), 장암(丈巖) 정호(鄭澔)와 반계정(攀桂亭) 그리고 문학세계(신언태), 노수신과 허준의 양생론(박석준)이 수록됐다.

또, 조선의 지식인 송남(松南) 조재삼(趙在三) 논고(조찬영), 한국 연극사 연구 선구자인 노정 김재철의 생애와 업적 고찰(신상구), 구곡문화관광특구와 그 유교문화 관광 자원적 가치(이상주), 괴산의 불교유적(주영서), 괴산의 잠업역사(김병수), 괴산호국원(안종운), 동몽선습비(童蒙先習碑)를 찾아서(김홍숙) 등이 포함됐다.

윤관로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장은 “199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28회까지 괴향문화에 게재된 논문과 글은 456편으로 이는 장구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며 “회원 모두는 자부심을 갖고 계속 정진하여 괴산을 중심으로 중원문화와 역사를 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향토사연구회는 매년 괴향문화 발간에 맞춰 지역주민을 초청해 학술발표회를 가졌으나, 올해는 기관·단체에 우편으로 책자를 발송하고 주민들에게는 연구회 사무실에서 무료로 책자를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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