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 주최, 우리나라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우리 집’ 그려요

‘코로나지만 괜찮아, 전국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만들기 대회’ 홍보포스터 / 충남도 제공
‘코로나지만 괜찮아, 전국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만들기 대회’ 홍보포스터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해마다 가을이면 개최하는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의 일환으로 ‘코로나지만 괜찮아, 전국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연다.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노력을 응원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축과 관련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주제는 ▲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우리 집이나 학교 ▲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병원 또는 공공기관 ▲ 미래 건물 등 ‘코로나에 안전한 건축물’이다.

대회는 그림과 만들기 2부문이며, 심사에는 반영되지 않으나, 작품주제나 그림 그리기·만들기 과정 등을 담은 UCC 파일을 공통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초등학생은 누구나 거주지, 학교 소재지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그리기는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우편(충남 예산군 삽교읍 수암산로 241 충남건축사회 사무처)으로 접수하거나, 다음 달 15∼16일 충남도청 남측 옥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만들기는 파손 우려 등으로 그림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UCC 파일은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되고, 접수 작품에 대한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을 구성해 실시한다.

결과는 다음 달 26일 오후 1시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며, 시상은 그리기·만들기 모두 대상·금상·은상·동상 저학년과 고학년 각 1명 씩, 총 16명을 뽑아 충남도지사상과 5만 원∼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또 다수의 입상작을 뽑아 충남건축사회장상과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1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건축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건축에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로, 건축·디자인 공모전과 교수·건축사 작품전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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