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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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지역내 공장에서 일하던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공장내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대전#2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지난 6일 확진판정(대전#300)을 받았다. 

A씨는 공주소재 공장에 다니는 직원으로, 최초 증상이 나타난 지난 4일 이전 이틀 동안 출근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았으나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한시름을 덜게 됐다.

시와 충남도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무실과 식당 등에서 동선이 겹친 밀접접촉자 1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19명 중 공주지역 거주자는 12명, 타 지역 거주자는 7명이며 이들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앞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고 2주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의주시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방역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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