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훈련 후 신평~내항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청취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4일 당진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서부두 해상 및 육상 화재진압 합동훈련'에 참관하여 발언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4일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4일 당진항 앞바다의 재난 수호능력을 점검하고, 충남의 현안 중 하나인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당진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서부두 해상 및 육상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서부두 앞 선박과 위험시설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정 1대와 소방차 3대 그리고 구급차 1대 등을 동원하여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합동 소방 훈련이 끝난 후 신평~내항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1405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국도38호선과 서부두 내항을 잇는 이 사업은 총 3.1㎞(교량 2.42㎞, 접속도로 0.68㎞) 길이 왕복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기본설계 마무리단계에 있다.

김 의장은 “충남의 푸른 바다와 부두가 분쟁의 대상이 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며 “당진항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고 화합을 통해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무역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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