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팬카페 회원들의 기탁식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미스터트롯 팬카페 회원들의 기탁식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미스터트롯 팬들의 천사의 손길이 대전 동구에 이어지고 있다.

대전 동구는 지난 8월, 미스터트롯 출신인 가수 영탁 팬카페 회원들과 가수 김호중 팬카페 회원들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선 6월에는 미스터트롯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회원들이 동구 지역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팬카페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임영웅 팬카페 616만 원, 영탁 팬카페 130만 원, 김호중 팬카페 500만 원으로 총 1246만 원에 이른다.

팬카페 회원들은 “서로 응원하는 가수는 다르지만 모두 동구 지역 아이들이 어려움에도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미스터트롯 팬들의 동구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