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000만 원 투입... 통행속도 향상·교통사고 예방 기대

공사 위치도 / 대전광역시청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상습 정체구간인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의 '교통섬 설치 및 차로 확장 공사'를 완공해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큰마을네거리는 대덕특구와 도심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백화점·상업시설·행정기관 등 교통 유발시설이 밀집 돼 있어 고질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교차로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섬 설치 및 차로확장공사를 추진해 금회 4개소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전 현장 모습 / 대전광역시청
공사 후 현장 모습 / 대전광역시청

시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갈마동에서 안골네거리방향 우회전차로 통행시간이 14.2초 단축(43.5초→29.4초)되고 통행속도는 8.3km/h가 향상(18.7km/h→27km/h)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만년네거리 정부청사역네거리 등 3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좌회전 차로 증설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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