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신 새로운 이름으로 위대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뚜벅뚜벅 쉼 없이 나아갈 것"

지난달 20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장동혁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 ⓒ 뉴스티앤티
지난달 20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장동혁 국민의 힘 대전시당위원장 / ⓒ 뉴스티앤티

장동혁 국민의 힘 대전시당위원장이 2일 “새롭게 태어난 ‘국민의 힘’ 당명과 관련하여 앞으로의 시당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판사 출신의 장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장 1조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근간이며 이유이며 목표라”면서 “국민주권을 지켜내고 국민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국민 염원이 담긴 이름, ‘국민의 힘’이라”며 “어느 한 쪽만의 국민, 내 편만의 국민으로 구분지어지는 나라로 몰리는 현실에 대한 애끊는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역사를 들어 굳이 증명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의 힘은 위대하다”면서 “외환위기를 금모으기로 극복하고, 바다에 쏟아진 기름띠를 맨손으로 걷어낸 국민이라”며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손수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에 나눠주고 임대료를 자진해서 내려주는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끝으로 “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우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해내겠다는 것이 우리 당의 굳은 의지이며 우리 대전시당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면서 “‘국민의 힘 대전시당’은 국민이 주신 새로운 이름으로 위대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뚜벅뚜벅 쉼 없이 걸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당명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을 통과시켜 새로운 당명으로 ‘국민의 힘’을 확정했으며, 지난달 20일 시당위원장 취임식을 가진 장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도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