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 아트벨트 / 한밭대 제공

한밭대 LINC+사업단은 지난 28일 동구 소제동을 방문하여 도시재생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본격 추진에 나섰다.  

앞서 한밭대는 지난 10일 최병욱 총장과 교학부총장·산학협력부총장 등 주요보직자를 중심으로 소제동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대학의 지역공헌사업을 통한 사회적 기여 역할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에 LINC+사업단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이종원 사업지원부장·유완호 교수 등 4개 본부의 산학협력중점교수와 팀장 등이 소제동을 방문해 관사마을 임윤수 팀장 등과 함께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소제동 아트벨트 및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밭대 LINC+사업 소제동 도시재생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 등이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 후 결과물을 소제동 아트벨트에서 전시 및 발표할 예정이고, 또한 현장을 확인한 LINC+사업단 교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추가적인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지역대학의 역량과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을 위한 혁신대학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소제동·유천동 등 도시재생과 관련한 LINC+사업단의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수행을 통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제동 관사촌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개통되며 형성된 대전 역사의 출발점이며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근래에는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제동 아트벨트를 중심으로 맛집·로봇카페·복합문화예술공간 등의 핫플레이스로 변모하고 있고 1920~30년대 지어진 관사를 개조하여 전시관 등으로 활용하면서 대전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의 시작과 근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소제동을 보존하기 위한 지자체·대학·기업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으며, 한밭대 LINC+사업단은 한밭대의 산학협력 전략브랜드인 “INC를 통한 가치창출”에 맞춰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디어, 소제동 철도관사마을의 지역재생 니즈, 교직원 및 학생의 역량을 투입한다.

INC란 아이디어·니즈·역량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한밭대 비전인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첫째, 고객의 니즈·둘째, 대학에서 보유한 역량·셋째,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아이디어-니즈-역량’ 세 가지(INC: Idea,  Needs, Capability)의 교집합을 통해 ‘가치’를 만들고 ‘기회’를 추구하는 한밭대만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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