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 2076호와 보물 제 2077호로 지정
임진왜란 이후 조성된 7존(尊) 형식의 불상 중 현존 최대작이자 최고작
공주 갑사의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과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 등 2건이 보물 제 2076호와 제2077호로 지정됐다.
갑사에 400년 넘게 봉안돼 왔으며 고려~조선 시대 조각사‧서지학‧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돼 왔으며, 임진왜란 이후 조성된 7존(尊) 형식의 불상으로는 현존 최대작(最大作)이자 최고작(最高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작기법에 있어서도 17세기 전반 대형 불상에 널리 적용된 소조(塑造) 기법으로서는 가장 빠른 사례에 속해 조선 후기 삼불상 및 사보살 도상 및 제작기법 연구에 중요한 기준작이라 할 수 있다.
곽남희 기자
hello-bobs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