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2곳의 농장에서 '부적합 계란' 확인

지난 18일 도내 8개 농장에서 ‘살충제 계란’이 검출되었다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던 충남도가 추가 2곳의 농장에서 ‘부적합 계란’이 확인되었다고 21일 밝혔다.<뉴스 T&T 8월 18일자 박병희 농정국장, 도내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결과 발표 참조>

충남도에 따르면 동물위생소가 검사한 64개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8종의 잔류물질에 대한 보완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산 '초원농장'과 청양 '시간과 자연농장'의 계란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내 ‘살충제 계란’의 생산 농가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됐고,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농장에 대해서도 계란 출하 중지 명령을 내리고, 보관 계란은 전량 폐기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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