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수출부진 등이 주된 경영애로

이달 중 대전, 충남지역(세종시 포함) 기업경기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 전망도 66으로 전달(60)보다 6p 상승한 66으로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업들의 어려움은 여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2020년 8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8월 중 업황(63→59)은 전달보다 4p 하락했다.
오는 9월 업황(59→67)은 8p 상승을 예상했으나 장기불황의 침체는 여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경우 8월 중 업황(58→65)이 전달보다 7p 상승했다. 내달 업황전망(60→66) 또한 6p 상승을 내다봤다.

항목별로 보면 이 기간 매출 실적(63→72)은 전달보다 9p 상승했다. 또 내달 전망(62→73)도 전달보다 11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의 채산성 실적(84→84)은 전달과 동일했다. 9월 전망(83→84)은 전달보다 1p 상승을 예상했다.
자금사정(78→81)은 전달보다 3p 상승했다. 9월 전망(78→78)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달(57)보다 1p 상승한 58로 나타났다. 오는 9월 업황전망BSI 또한 58로 전달(58)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8월 중 대전지역 업황(58→61)은 전달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64→62)은 전달보다 2p 하락을 예상했다.

충남지역 업황(56→56)이 전달과 동일했다. 9월 전망(54→55)은 전달보다 1p 상승을 내다봤다.

항목별로는 매출의 경우 전달보다 3p 상승한 54로 나타났다. 9월 전망(56→58)도 전달보다 2p 상승을 점쳤다.

채산성은 (70 →71)은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반면 9월 전망(73→70)은 전달보다 3p 하락을 예상했다.
자금사정(69→69)은 전달과 동일했다. 9월 전망(73→70)은 전달보다 3p 하락, 기업 자금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편 경영애로사항으로 제조업은 내수부진(29.0%)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3.2%), 수출부진(10.5%)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6.6%), 불확실한 경제상황(21.0%), 인력난·인건비 상승(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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