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주재...비상대책반 구성 상황 모니터링·학사운영 대책·시설 안전 대응 등 내용 점검·확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6일 초강력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하여 관내 각급 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최교진 교육감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상황 모니터링·학사운영 대책·시설 안전 대응 등의 내용을 점검·확인했으며, 각급 학교에 ▲ 강풍대비 취약시설 점검 및 피해 예상 지역 출입제한 조치 ▲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하천 인근 통학 자제) 등을 안내하고, 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그리고 실외수업 자제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는 한편 인명 혹은 교육시설의 피해 발생 시 기 배포한 매뉴얼을 참고하여 우선 조치 후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각 급 학교는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여 안전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를 취해 단 한명의 학생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청장 김종석)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제주도 인근을 지나 27일까지 서해상을 지나며 세종시를 비롯한 한반도 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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