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기대

소아당뇨 실습강의 모습 / 충남교육청 제공
소아당뇨 실습강의 모습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전국 최초로 ’소아당뇨 지원을 위한 교육동영상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연수가 어려운 가운데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이번 교육동영상은 지난 6월부터 소아당뇨 교육 자료 제작을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치면서 만들어졌으며, 전문적인 자료 제작을 위해 복명옥 강사(단국대 당뇨 교실 간호사)를 위촉하여 혈당검사·케톤검사·인슐린 주사·글루카곤 주사 등을 실습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고, 학생들에게 저혈당이 생겼을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소아당뇨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청의 책임교육을 강조하면서 “소아당뇨 학생들에 대한 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내 소아당뇨 학생은 총 160명(119개교)으로 2019년에 비하여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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