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도당)이 25일 ‘정부의 금산·예산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적극 협조를 다짐했다.

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예산군 등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면서 “앞서 정부는 지난 7일(금)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며 “이로써 이들 지역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응급대책과 재난 구호 및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환영하며, 수재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자원봉사단, 경찰, 소방관, 공무원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피력했다.

도당은 끝으로 “오는 26일(수) 오후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충청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면서 “충남도당은 이번 수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중앙당과 관계당국, 지자체, 시민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