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5일 권리당원 상대로 한 온라인 투표 앞두고 '노동존중후보' 김부겸 후보 지지
공무직 노조 1만명, 노동연대 5천명, 대구·제주 등 노동계 잇단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뛰어든 '지역구도 타파의 아이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뛰어든 '지역구도 타파의 아이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일주일 정도 남겨 놓은 가운데,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지역구도 타파의 아이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지지선언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은 24일~25일 당 대표 선거 온라인 투표를 앞두고 노동존중 당대표 후보로 김 전 장관을 추천하고, 공공노련 소속 민주당 권리당원들에게 지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권리 당원들을 상대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노동공약과 정책질의 답변, 노동존중실천단내 역할, 지난 의정활동과 노동 가치관 등을 참고해서 가장 노동 친화적이고 노동존중 실천 의지를 밝혀준 김부겸 후보를 추천한다”면서 “권리당원 동지들께서 추천하는 노동존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권리당원 동지들의 한 표가 곧 노동자의 목소리라”면서 “노동자와 집권여당의 힘찬 동행을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 지지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전국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민주당원 1만명과 지난 18일 개혁과 통합을 위한 노동연대의 노동자 5,000인 그리고 21일 대구지역 노동계 1,000명과 오는 24일 제주지역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김 후보에 대한 노동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29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는 이에 앞서 24일과 25일 이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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