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합격자 배출

경찰학전공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한남대 제공
경찰학전공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한남대 제공

한남대가 2020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정원대비 47%의 합격자를 배출해 ‘공공기관 취업 명문 대학’ 입지를 다졌다.

한남대 경찰학전공에서는 올해 상반기 시험에서만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는 입학정원 34명 대비 절반에 가까운 47%의 합격률이다.

한남대 경찰학전공의 연 평균 합격률은 50% 수준이며 이는 상반기·하반기 합계 수치다.

올해는 예년보다 상반기 합격률이 절반 가까운 수치여서 하반기까지 시험이 마무리 되면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 경찰학 전공은 경찰채용을 앞둔 맞춤형 교육 시스템 운영은 물론 최종 채용 면접까지 실전면접과 같은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모의면접의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교수들은 전직 경찰경력을 갖고 있고, 현직 경찰 채용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실제 면접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해마다 학과에서 3~4차례씩 최근 경찰직에 합격한 선배 경찰을 초청해 취업특강을 열고 있으며, 합격 노하우와 공부방법, 합격에 유리한 면접태도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남대 경찰학 전공은 2001년 신설이후 20여년 동안 241명의 경찰 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충청권 경찰 양성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한남대 행정·경찰학부 경찰학전공 심희섭 주임교수는 “이번 경찰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이 한남대 경찰학전공에서 꿈을 꾸고 함께 성취해내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지난 5년 동안 입학생 정원 대비 50%의 공무원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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