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인 재난지원단, 침수피해 가정 전기시설 무료교체 봉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지회  ‘전기인 재난지원단’이 2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현장에서 전기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지회 ‘전기인 재난지원단’이 2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현장에서 전기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지회는 2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현장에서 전기시설 무료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피해 인해 전기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는 대전·세종 전기기술인 협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이날 협회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를 찾아 집집마다 교체 대상 전기시설물들을 조사한 뒤 노후 전등 및 전기배선, 콘센트, 코드 등을 교체했다.

봉사할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좀 더 일찍 봉사활동을 계획했으나, 계속된 장마로 인해 늦어져서 아쉽다”면서 “피해를 입은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회 이동식 회장은 “우리시회에는 봉사기구인 ‘전기인 재난지원단’이 구성돼 있어, 호우피해 복구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 봉사활동으로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지회 ‘전기인 재난지원단’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지회 ‘전기인 재난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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