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달 21일부터 3개월 간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와 '청소년 대상 국제협상 전문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전국 고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당일형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참가 교육생들은 국제협상에 대한 이론과 중요성 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대표가 되어 해양생물 자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해 관계자로서 국제협상 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함께 생물 다양성 협약 및 나고야 의정서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협의된 사안을 국내에서 이행하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황선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생물 다양성 협약'과 '나고야 의정서'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해양 생물자원 분야 국제사회의 논의를 이끌어 갈 전문가로 발전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생물자원관은 생물 다양성 협약 사무국의 해양연안 국가 연락기관으로 '생물 다양성 협약'과 '나고야 의정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ABS정보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