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수로 친구 집 등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 결혼이주여성에게 생필품 등 위문품과 위문금 지원

충남지방경찰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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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병길)는 14일 아산지역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정에 생필품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지난 3일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되어 친구 집 등에 거주하며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자녀 1명이 생활할 곳이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병길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외사자문협의회는 2016년 충남지방경찰청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과 관련된 치안정책의 수립 및 인권보호 등을 위해 구성된 협력단체로 그동안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 보조 등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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