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 1학년 340여명 참여

‘H-Step2 꿈키움 전공페어’ 행사 / 한남대 제공

“코로나19 때문에 진로체험의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한남대는 지난 13일 56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H-Step2 꿈키움 전공페어’를 개최했다.

천안온양고 1학년 학생 3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공페어에는 한남대 13개 학과에서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꿈 키움 전공페어에는 13개 학과에서 각자 학과 전공별 특색을 집약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각 체험 부스를 돌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사학전공은 탁본체험을 운영했으며 무역학과는 마케팅 스토리 보드 작성, 중국경제통상학전공은 중국문화 소계와 종이공예, 건축공학전공은 건축물 만들기 등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전공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스체험 완료 후 학과에서 스탬프를 받아온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소소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공페어에 참여한 천안온양고 최민상 군은 “평소에 의류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학과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공부를 하는지 스카프 만들기를 하면서 체험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다”며 “전공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남대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들을 직접 대면해 체험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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