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학업중단 우려에 적극 대응 모색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14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업중단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상담 지원과 기관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우울 등 심리적 위기 상황이 학생에게는 학업중단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위기 학생 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마련된 이번 컨설팅은 로저스심리상담센터·휴아동심리상담센터·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등 상담전문기관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2학기 등교가 두렵거나 학업중단 위기 징후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업중단 숙려제 및 대안교육 희망 학생과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및 학업중단청소년 학습지원기관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현장 컨설팅을 통해 2학기 대면 위탁교육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1학기 교육 결과 환류를 통한 2학기 운영 그리고 특색프로그램 강화 방안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협의하여 2021년도 학업중단 예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함을 겪는 학생이 학업중단의 위기를 잘 극복하여 건강하게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직원, 민간 대안교육 및 상담 전문가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2학기 개학 이후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교육 환경 아래 마음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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