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팜스 농장 전경 / 공주시 제공
금강팜스 농장 전경 /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축산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동물복지 사육기반 확립을 위해 관내 4곳의 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부터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곳은 금강팜스, 금강축산, 금강파크, 월미농장 등 4개 농장이다.

공주지역은 이로써 ‘깨끗한 축산농장’은 모두 23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80개소를 지정해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신청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가운데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 없는 농장으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된 농가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은 (재)축산환경관리원이 농장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에서 적합한 농장을 엄선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정한다.

인증기간은 총 5년이며, 정부지원사업에 우선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이주성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통해 축산악취로 인한 농가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적정 사육밀도 준수 등 동물복지에도 노력하는 한편 고품질 축산물 생산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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