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영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영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영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영동상품권 관련 조례에 할인판매 근거조항을 마련해, 4월부터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구매량은 26억 2444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구매량 6억 291만 원보다 4배가량 많았다.

7월 한 달간 12억 5406만 6000원이 판매돼, 지역경제에 투자됐다.

이에 군은 당초 7월까지 예정돼 있었던 10% 특별 할인판매 기간을 올해 12월까지로 연장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경제 회복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1만 원권 두 종류로 유통되며,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1210개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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