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 증축 공사에 16억 원 지원

대전혜광학교 '해오름관' 증축 공사 현장 /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 ‘해오름관’ 증축 공사에 16억 원을 지원한다.

혜광학교 학교기업은 지난 2009년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학교기업 ‘파인잡’을 등록,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카페·천연비누·운동화 세탁 등을 운영해 판매 수익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재투자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혜광학교 학생에게 보다 나은 직업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해오름관을 대전 지역 특수학급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직업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수학교 학교기업 체험센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의 특수학교 학교기업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전교육청도 학교기업 등 직업교육 환경을 개선해 장애학생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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