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관내에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으로 구조요청이 가능한 ‘비콘(Beacon)’을 설치, 안심존 조성에 나섰다. / 서산시청

서산시가 관내에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으로 구조요청이 가능한 ‘비콘(Beacon)’을 설치, 안심존 조성에 나섰다.

비콘은 블루투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반경 25~50m 이내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기다.

시는 비콘을 ▲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 ▲ 부춘산 산책로 ▲ 동문1동 원룸가 ▲ 호수공원 일원에 설치 했으며, 서산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관련 앱(스마트 서산 안심존)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스마트 안심존에 진입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전화를 걸지 않아도 전원버튼을 4~5회 연속적으로 누르면 112와 보호자에게 구조요청이 전송된다.

시는 18일 이와 관련해 1호 광장에서 ‘스마트 서산 안심존’앱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완섭 시장은 “스마트 안심 존을 조성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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