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7일 진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품평회' 모습 / 아산시청

아산시(시장 복기왕)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 됐으며, 8개의 수산물 적격업체가 2학기 공급예정인 다시멸치, 다시마, 뿌리다시마를 사전에 제출했다.

영양교사·조리사·학부모 등 2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를 실시, 형태·색깔·선별상태·협잡물 등을 확인하고 육수맛 평가를 통해 각자의 종합 평가지를 작성했다.

평가 결과 다시멸치 8개 중 2개 제품이 적합기준 이하점수로 평가되어 2학기 공급을 제한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중 국물을 내는 식재료의 품질을 향상시켜 아산시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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