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홍수조절 실패에 따른 피해자치단체 공동 입장문' 발표

용담댐 방류로 인해 진흙밭이 되어 버린 인삼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 금산군 제공
용담댐 방류로 인해 진흙밭이 되어 버린 인삼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 금산군 제공

지난 8일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전북 무주군 4개 지역 지자체는 주택 204채와 농경지 745ha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4개 피해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피해가 용담댐의 홍수조절 실패로 야기된 인위적 재난임을 강조하고,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용담댐 홍수조절 실패에 따른 피해자치단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피해대책과 보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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