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1천억 시장창출 큰걸음 내디뎌

청양군이 국내 최초로 GAP시설에서 생구기자 세척․건조·선별 자동화를 시험가동하고 있는 모습 / 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국내 최초로 GAP시설에서 생구기자 세척·건조·선별 자동화를 시험가동하고 있는 모습 / 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최고품질의 안전 청양구기자 출시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세척·건조·선별시설을 시험가동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내 40여 농가가 재배한 생구기자 1톤을 대상으로 운곡면 특화가공센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시설에서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가동결과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청양구기자산지유통센터 설비구축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구기자 작목의 품질표준화와 고소득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생구기자가 자동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는 모습 / 청양군 제공
생구기자가 자동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는 모습 / 청양군 제공

지난 1월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단 설립에 이어 5월에는 재배경력 3년차 이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섯차례의 실습농장을 운영하면서 생산저변을 넓혔다.

또 6월에는 청양구기자 산지유통센터 건립부지(9378㎡)를 최종 확정함으로써 2030년 구기자산업 1000억 시장창출의 큰 걸음을 스타트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생구기자 세척·건조·선별자동화는 청양구기자 품질향상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근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의 여러 시설에 구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결과를 연계해 세계적인 구기자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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