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1일 도 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해 연이은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1일 도 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해 연이은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1일 도 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해 연이은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옹벽붕괴, 토사유실, 운동장 침수 등 도내 총 15개 기관(학교)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도 교육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피해 등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장마철이 끝날 때까지 도내 학교의 호우로 인한 피해 및 학사일정 조정상황 등을 점검하고, 피해에 따른 신속한 조치 사전 강구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비상상황에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신속한 복구로 정상적 학교운영을 도모하고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 가입된 시설은 공제회 급여를 청구하고,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가입대상이 아닌 피해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신청하도록 했다.

우선 시급한 시설은 예비비로 우선 집행해 복구를 추진하도록 했다.

더불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곳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도 교육청은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사고수습본부 운영 및 비상대응 체계를 통해 학교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현장조사단을 파견하여 응급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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