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분야 中企와 국내 유학 외국 공무원 매칭 '해외수출 상담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대전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 물 분야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대전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 물 분야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대전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 물 분야 우수기술 보유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해외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대한센서, 동양수기, 리오에너지, 미드니, 미시간기술, 스코트라, 썬텍, 아쿠아젠, 위플랫, 자인, 쿠기, SM테크이다.

이번 상담회는 맞춤형 기술로 기업과 수요자를 매칭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학 중인 해외 14개 국 중앙부처 공무원, 환경 분야 공기관 담당자가 참가했다.

이들 참가자는 환경부(국립환경인재개발원)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의 연수생들이다.

상담회는 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및 신재생  에너지사업이 소개됐다.

함께 물 분야 혁신기업 4개사의 기술 발표를 통해 물산업의 해외 진출 사례와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어 12개 중소기업은 전시 및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누수감지센서, 소규모 정수처리설비 등을 알렸다.

또 개발도상국이 겪는 물 문제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과 소수력 발전 및 수상태양광 등 국내 물분야 혁신기술을 1대 1 상담을 통해 소개했다.

수자원공사는 이 행사를 통해 침체된 국내 물산업의 수출 활력을 되살리고, 국내 혁신기술 소개를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물산업 수출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 총 45건, 프로젝트 사업 추진협의 3건, 현지 파트너사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널리 알려 각국의 환경 및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물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