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 900여 명 대상...조사원 방문 1:1 면접조사

세종특별자치시청 / ⓒ 뉴스티앤티
세종특별자치시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사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255개 지역에서 지역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고, 2020년 조사에서는 흡연·음주·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율(병에 걸리는 비율)에 대한 내용과 손 씻기 실천 그리고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문항으로 구성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건강통계는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되는 세종시보건소는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손 소독 및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는 시민에게 필요한 보건사업의 우선순위와 방향을 설정하고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면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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